오늘은 아로마 오일의 추출 방법에 대해 알아볼께요
아로마오일 추출 방법은 식물마다
다양하게 존재하는데요
같은 식물이라고 하더라도
지리적위치나 기후 등 기타 다른 요인에 의해
아로마오일의 순도가 달라지기 때문이에요
방법으로는 수중기 증류법, 냉압착법, 온침법 등
상당히 다양한 방법이 존재하고 있답니다.
자! 이제 하나씩 알아볼께요
아로마오일 추출 방법
1. 수증기 증류법
수증기 증류법은 10세기경 아랍에서
최초로 개발되었으며
지금까지 가장 널리 쓰이고 있는 방법으로
커다란 탱크에 허브의 잎, 꽃, 열매, 줄기 등을 넣고
아래부분에 열을 가하는 방법으로
열을 가하면 허브의 세포벽이 파괴되면서
세포벽 사이의 에센스와 수증기가 모이게 되요
(식물의 향기주머니를 터트린다고 해요)
이렇게 모인 성분들은 파이프를 통해
냉각 탱크 속을 지나면서 액화현상으로
에센셜 오일과 증류액이 분리되게 되는대요
가벼운 에센셜 오일은 위쪽에 고이고
상대적으로 무거운 증류액은 아래쪽에 고이게 됩니다.
물과 기름이 섞이지 않는 원리와 같아요
이렇게 수증기 증류법을 통해서
아로마 에센셜 오일이 추출되게 되는데요
이 때 아로마 에센셜 오일과 함께 추출된
하이드로졸 이라고 불리는 증류액은
라벤더 워터나 오렌지 워터, 로즈워터 등의
플로럴워터(하이드로졸)로 사용되게 된다고 하네요
이 플로럴워터(하이드로졸)는
아주 소량의 에센셜 오일 성분을 포함하고 있고
대부분은 물과 비슷한 성분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 아로마오일 추출 방법을 통해서
아로마오일의 80%이상이 추출되고 있다고 하니
우리가 알고 있는 오일의 대부분이
수증기 증류법을 통해 추출된다고 해도 되겠네요
그리고 무언가에 열을 가해
아로마오일을 추출한다는 면에서
상당히 우리에게 친숙한
아로마오일 추출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2. 냉압착법
냉압착법은 열을 가하지 않는
아로마오일 추출 방법으로
레몬, 오렌지, 자몽 등의
시트러스 계열 과일 껍질에서
아로마오일을 추출할 때 사용된다고 해요
오렌지, 레몬과 같은 감귤류는
과일 껍질 외부에 오일이 들어 있기 때문에
껍질의 무기염류를 제거하고
추출하는 것이라네요
냉압착법을 통한
아로마오일 추출 방법의 과정을 살펴 볼께요
먼저, 과일 껍질을 냉압착 기계에 넣게 되는데요
실린더 안에 있는 과일 껍질을 압착하게 되면
껍질 표면이 갈라지면서 그 안에 있던
에센셜 오일을 포함하고 있는 막이 열리게 되는데요
이 때 아로마 에센셜 오일을 추출하기 위해
물이 함께 분사된다고 해요
그리고는 물과 과일의 혼합물을
필터링 해주면서 미쳐 걸러내지 못한
껍질 등을 제거해주면 되고요(필터링 과정)
마지막으로 원심분리기를 통해
물과 오일을 분리하여 아로마 오일을 추출합니다.
수증기 증류법과 비교해보면
열을 가하는지 여부가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러한 과정이 예전에는
모두 수작업을 통해 진행이 되었다고 하니
정말 노력이 많이 필요한
아로마오일 추출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어요
3. 온침법
다음으로는 오래 전부터 사용해오던
아로마오일 추출 방법으로
온친법에 대해 소개 해볼께요
커다란 유리병에 허브와 베이스 오일을 가득 넣고
1~2주 정도 햇빛이 잘 비추는 곳에 놓아두면
베이스 오일에 허브의 향이 베인다고 해요
시간이 지나 향이 빠진 허브를 빼내고
새로운 식물을 넣어주는 과정을 몇 번 반복해주게 되면
향이 좋은 오일이 만들어지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아로마오일 추출 방법 중
오래 전부터 사용해오던 온침법이라고 해요
물론 순수한 오일은 아니지만
향기 좋은 베이스 오일을 얻을 수 있고
별다른 장치가 필요 없기 때문에
예전부터 사용해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프랑스 프로방스에서는
화상 치료에 효과적인 야로 오일을 얻기 위해
야로를 올리브 오일에 2주간 침출시켜
향기로운 베이스 오일을 얻는다고 하네요
오늘도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앞으로도 더 유익한 정보로 찾아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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